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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일기

자소서 성장과정 쓰는법

by 회사생활관측소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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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소서에 성장과정을 쓰는 이유

 

자소서를 쓰고 계시나요?

자기소개서 쓰기 쉽지 않죠? 사실 자기소개서 라는 것을 쓰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다만 쓰는 목적이 나를 다른 사람에게 어필해야 하는것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이죠. 

 

내 이야기를 한다는게 뭐 그리 어렵겠어요? 안그런가요?

특히 오늘 이야기 하려는 성장과정의 경우 더 그렇습니다.

 

솔직히 내가 커온 과정을 쓰면 되는 거죠.

내맘대로 정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바꾸면 되는 것이죠.

 

다만,

이게 취업에 사용되니까 신경이 쓰이는 겁니다.

내 이야기를 심사위원, 면접관에게 당신의 회사에서 나를 써야 한다고 어필하고 설득해야 하는 거라서 그런거죠.

 

 

자~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심사위원, 면접관은 지금 읽고 있는 자소서의 주인공이 우리회사에 들어와서 일을 잘 할수 있을까? 를 생각하며 읽고 있어요.

 

즉, 내가 쓰는 자소서의

독자는 심사위원 또는 면접관 이구요.

목적은 회사에서 일을 잘 할 사람을 찾는 것 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소서에 이 두가지를 어필하면 됩니다.

 

그럼 성장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점을 어필할 수 있을까요?

그들은 무엇을 보고 싶을까요?

 

2. 자소서 성장과정 쓰는법

 

심사위원은 나의 진짜 성장과정이 궁금하지 않아요.

그러니 구구절절 나의 연대기를 작성하지 마세요.

 

면접관이 정말 궁금한 것은 

  1) 부족한 점을 장점으로 이끌어 내는 능력

  2) 그리고 그것이 지원하는 회사의 가치관과 부합하는가!

 

성장과정 중에 발생한 일! 문제점, 갈등 등을 어떻게 해쳐나갔는가?

그 과정속에서 나의 역할은 어떤 것이었으며, 어떤 노력을 했는가?

그것을 해결하려 하며 어떤 성장을 했는가?를 표현해야 합니다.

 

단, 그 성장하는 과정이 기업의 가치관, 미션, 비전과 일치되게 작성을 하셔야 합니다.

작성하며 최근 그 기업의 소식이나 방향에 맞춰 작성하면 더 좋겠죠!!

 


 

3. 기업이 자소서 성장과정을 보는 이유 

 

기업은 기본적으로 성장하는 인간을 선호합니다.

 

처음엔 누구나 부족하죠.

아무리 경력직이라 하더라도 환경이 바뀌고 방식이 바뀌면 원래의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하물며 신입은 어떨까요? 처음배우는 일, 낯선 환경속에서 자기의 몪을 해내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잘 하는 업무, 환경이라고 할지라도 언제든 주변 환경은 바뀔수 있어요. 고객의 입장이 바뀔수 있고, 고객을 대해야 하는 회사의 입장이 바뀔수 있습니다. 치약을 만드는 제조회사를 예를들면 뚜껑을 만드는 원재료를 납품받는 고객이 원재료 단가를 올려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을테구요. 반대로 회사측에서 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가지 경우 모두 내가 아무리 고객과 잘 지내고 있더라도 국내외 경제환경 또는 우리회사 아님 그쪽 회사의 환경의 변화에 의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이죠.

 

이처럼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직원인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직원의 문제해결 능력입니다. 물론 예를 들은 상황은 회사의 대표, 임원 또는 내 위의 상사들이 해결해야할 문제이지요. 

 

다만 그런 상황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사람 보다는, 문제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방법을 제시하고, 자료를 만들고 평소 친하게 지냈던 고객측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정보를 알아내는 등의 활동을 함으로서 나의 역할을 찾는 사람을 회사에서는 선호할 것입니다.

 


4. 자소서를 읽는 면접관 생각

 

자소서에는 문제해결을 잘 해낼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야 합니다.

 

성장과정은 아래와 같이 쓰면 됩니다.

  ① 내가 살다보니 이런 큰 문제가 있었다.

  ② 처음엔 너무 무섭고 떨렸다. 

  ③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이런 해결방법이 있었다.

  ④ 그래서 이렇게 해보았다

 

면접관은 성장과정을 보고

'아~!! 이 친구는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어떻게 해서는 해결을 해낼 친구구만!!!' 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면 성공인 것입니다.

 

꼭 문제로 접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내가 주고 싶은 메세지를 먼저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단, 회사에서 듣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배려심인지? 영업력인지? 소통능력인지? 꼼꼼함인지? 등등

심사위원과 면접관이 듣고싶어하는 주제를 놓고 위에서 이야기 한 방식으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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