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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일기

퇴사 인사말 작성방법 이메일 인사말 예시

by 회사생활관측소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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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사라진 요즘, 퇴사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잡코리아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0년차 직장인의 평균이직 횟수는 4.0회로 나왔는데요. 이는 2010년에 조사한 결과 2.9회보다 약 1회가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만남과 이별을 자주하게 되었습니다.  선배와 후배, 동료나 고객 등과 자연스레 퇴사인사를 하게 될 일이 많아졌습니다.

과정이야 어쨋든 내 스스로의 선택인가? 불가피한 상황인가? 를 떠나 받아들이고 이제는 떠날 준비를 해야합니다. 게다가 서류적으로 퇴사가 확정이 되고, 정작 퇴사일이 다가오면 아쉽기도하고 섭섭한 마음이 들지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키보드를 만지작 거리며 퇴사 인사말을 작성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머무른 시간의 정도를 떠나 누구든지 퇴사 인사를 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퇴사 인사를 통해 마무리를 깔끔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퇴사를 하던지 불편한 마음으로 퇴사를 하던지간에요. 동종업계이던 아니던 나중에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모르는게 우리네 삶입니다. 또한 인사 업무를 할때의 경험을 기억해보면 간혹 퇴사자들의 평판조사를 해오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기에 마무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모습은 아름답게 퇴사 인사를 하고 나오세요. 직접만나 인사를 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이메일로 퇴사 인사말을 대신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음은 퇴사 인사말을 이메일로 작성하는 몇가지 팁입니다.

 

1.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동료, 상사, 후배 등 동료들에게 회사에서 함께 일하며 쌓은 경험, 기회, 관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본인이 받은 지원, 배움, 동료애 등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하세요.

 

2. 향후 계획을 공유하세요.

    가능하다면 본인의 다음 단계를 이야기해주세요. 공부를 하는지 이직을 하는지 등 향후 계획을 함께 공유해주세요. 이를 통해 회사를 퇴사한 후 무엇을 할 것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큰 기회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3.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알리세요.

    퇴사하기 전 그리고 그 이후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겠다고 알리세요. 업무인수인계 등 업무관련은 물론, 퇴사이후에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약속하세요. 

4. 좋은 모습, 태도를 보이세요.

    불편한 상황속에서 퇴사를 하게된 경우라도 끝까지 좋은 모습을 유지하세요. 부정적인 말이나 불만은 지금부터라도 자제하세요. 남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도록 하세요.

 

5. 연락처를 공유하세요.

    비록 회사는 떠나지만 동료들과 연락은 유지하고 업무적인 관계는 유지하세요. 언제 다시 마주칠지 모르기 때문에 긍정적인 네트워크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다섯가지 말고도 나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퇴사 인사를 하시면 좋습니다. 최대한 좋은 이미지, 깔끔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면 그것이 향후 나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나중에 본인도 알게 될꺼에요. 사회생활 하다보면 여러 상황속에서 옛 직장 동료에 대한 이야기를 할 일이 생깁니다. 그때 그들의 마지막이 어떻게 기억이 되는지요. 그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되고 그것이 때로는 큰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퇴사 인사 예시입니다.

 

안녕하십니까 ㅇㅇㅇ 부서 ㅇㅇㅇ 입니다.

 

ㅇㅇ회사와 함께한 ㅇㅇ개월은 저에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입사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지원과 가르침을 해주신 선배, 후배 및 동료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4월 30일자로 퇴사를 하고 지금과는 다른 영업 업무에 도전을 하려 합니다.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했던 대부분의 업무는 ㅇㅇㅇ 과장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남은 기간동안 제가 도울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퇴사 이후라도 불편해하지 마시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제 휴대폰번호는 010-3333-2222 이며, 이메일 주소는 ㅇㅇㅇㅇ@gmail.com입니다) 

 

비록 개인적인 사정으로 끝까지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좋은 사람은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된다고 믿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때까지 더욱 발전, 성장하고 있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ㅇㅇ회사 임직원 모두의 안녕과 건승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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