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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집중력 높이는 음악 : 마음이 편안해지는 피아노을(Piano:el)

by 회사생활관측소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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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소리에 민감해져 있더군요. 어수선하고 시끌벅적하면 집중하지 못하고 짜증이 밀려왔습니다. 그러다가 화가 올라올 때도 있고요.

 

독서를 하고 글을 쓰기로 하면서도 가장 큰 문제가 그것이었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 기질 때문에 책의 글에 집중하지 못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작업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 제가 어느 순간부터 집중력 높이는 방법을 찾았는데요. 바로 음악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잔잔한 노래)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주로 클래식을 들었어요. 새로운 영감이 필요하거나 하면 재즈음악을 듣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예전부터 종종 들었던 이루마님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집중력이 높아졌어요. 한 시간 두 시간 정도 집중을 하더라고요. 드디어 제게 맞는 집중력 높이는 법을 찾은 것이죠.

 

그때부터 한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해 이루마 음악을 들었어요. 이루마 음악은 뉴에이지 음악이란 장르에 속해있죠. 그래서 그때부터 뉴에이지 음악(잔잔한 노래)을 들었어요.


그러던 어느 울적한 날 마치 날 보듬어주고 위로해 주는 음악을 만났어요. 휴대폰을 꺼내 제목을 확인했어요.

 

'울고 싶을 땐 울어도 돼'

 

심장이 쿵! 했어요. 내 기분이 딱 그랬거든요.

 

바로 검색을 했습니다.

 

"피아노을(Piano:el)"

 

그때부터 지금까지 독서를 하거나 글을 쓸 때는 거의 피아노을의 음악을 들어요. (20곡 정도 다운을 받아 반복해서 들어요)

 

피아노을의 음악은 있는 듯 없는 듯해요. 마치 그 유명한 공기 반 소리 반처럼요. 한참 집중해 있을 땐 못 느끼다가 살짝 이완이 되려 하면 그제서야 느껴요. 귀르가즘을 느껴요.

 

'아~ 나 지금 피아노을 듣고 있지' 하면서요.


오늘 글을 쓰려 피아노을에 대해 검색해 보는데 정보가 많이 없어요. 그러다가 하나를 찾아 읽었는데요.

 

www.genie.co.kr/magazine/subMain?ctid=1&mgz_seq=7134

 

매일 피아노로 쓰는 일기장, 어느새 1년 360곡의 '피아노을'의 음악 이야기 - 지니

AI기반 감성 음악 추천

www.genie.co.kr

 

개인적으로 에릭 사티의 음악들을 좋아해요. 에릭 사티는 자신의 음악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가구 같은 음악이기를 원했다고 해요. 저는 저의 음악들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되기를 바래요. 한가지가 더 있다면, 듣는 사람들에게 많은 선택지를 줄 수 있는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니뮤직 인터뷰 중에서>

 

이 인터뷰를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있는 듯 없는 듯하다는 느낌이 피아노을님이 의도하는 대로 제가 듣고 있다는 점 때문에요. (살짝 소오름이~)

 

 

아래는 제가 듣고 있는 피아노을의 곡 리스트입니다.

 

 

 

 

 

 

 

 

 

 

저처럼 외부 소리에 민감해 하며 집중을 못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물론 모두에게 다 맞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한번 들어보세요.

 

저는 뉴에이지 음악(잔잔한 노래)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았어요. 이루마님, 피아노을님의 음악을 추천 합니다. 

 

https://youtu.be/xN9guSAI5YE

 

 

 

본 음악은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하였으며 해당 아티스트 또는 업체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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