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칼, 가위 없으신 집 없으시죠?
모양도 용도도 다양한 종류의 칼, 가위를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저희 집에만 해도 과도, 식칼, 면도칼 등 칼만 10개에 가위도 7~8개 정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쓰고 있는 칼과 가위.
그런데 혹시 칼 버리는 방법, 가위 버리는 법은 아시나요?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지?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지 잘 모르시죠?
언젠가 TV에서 봤는데요. 우리가 무심코 버린 칼이나 가위, 깨진 그릇으로 인해서 환경미화원들의 부상이 자주 일어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환경미화원 부상 방지를 위한 칼 버리는 방법과 가위 버리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오래되어 무뎌진 가위를 버리려고 하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통으로 넣은 우리 가족이 있길래 설명을 해주고 다시 가지고 나왔어요.
칼이나 가위는 절대 그냥 분리수거통이나 종량제 봉투에 넣으시면 안 됩니다. 아시겠죠?
먼저 칼이나 가위 등 날카로운 물건을 신문지로 돌돌 말아주세요. 신문지 + 뽁뽁이를 이용해 주시면 더욱 좋은데요. 저흰 뽁뽁이가 없어서 신문지로 여러 번 말았습니다. 특히 날카로운 부분 중심으로요.
그다음에는 테이프로 돌돌 감아주세요. 싸매놓은 것이 풀리지 않도록이요. (테이프로 돌돌 감은 모습을 사진 찍는다는 게 깜빡했네요.)
그다음에 종량제봉투 가운데쯤에 세로로 넣어주세요.
신문지로 돌돌 말기는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른 쓰레기들 사이에 안전하게 넣어주세요.
이렇게 가운데에 쏘옥 넣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겉봉투에 메모지로 위험을 알려주세요. 저는 '날카로운 물건이 들었습니다. 가위(신문지)'라고 적었어요.
매스컴에 실린 기사에 보면 칼 외에도 이쑤시개, 포크 등으로도 부상을 입는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경 써서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전하게 버려야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의 부상을 방지할 수 있을 테니까요.
나의 행동이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점 꼭 생각해 주시고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조금 더 안전하고 꼼꼼하게 한 번 더 마무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텀블러 선물 받았어요. SS 리저브 화이트 워터보틀 가격 및 정보 (0) | 2021.03.08 |
---|---|
갤럭시 노트8 액정 교체비용 수리비? A51 구매? (2) | 2021.03.02 |
집중력 높이는 음악 : 마음이 편안해지는 피아노을(Piano:el) (0) | 2021.02.26 |
20대 대통령 선거일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까? (0) | 2021.02.26 |
짧고 좋은 글귀 - 사랑이란 (0) | 2021.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