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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일기

힘들고 지친 직장인 필독 추천 책 (Feat. 퇴사말고 휴직)

by 회사생활관측소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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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힘들어하는 직장인이 있으시나요?"

혹시 그 사람이 다음에 해당하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세요.

1.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

2. 휴직에 들어가는 사람

3. 번아웃 증후군이 나타난 사람

4. 퇴사, 휴직을 했으나 뭘 할지 모르는 사람

5. 위의 항목에 해당하는 사람의 배우자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마흔 또는 경력 10~15년차가 되면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게됩니다. (심각하게)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인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 것일까?'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

'나는 누구인가?'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살아갑니다. 그게 '내 삶'이고, 그게 '나의 역할'이겠지 하면서. 목적도 목표도 없이 단지 하루하루 주어진 날을 살아가기 급급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고, 집으로 가고... 그게 '나'이고 그게 '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나 또한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잘하면 되겠지 싶어 나를 가꾸는 일에 소홀했는데 그런 시간이 너무 아쉬웠다. 내 콘텐츠 하나 없이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존재가 되어버린 내가 싫었다. 세상 사람들이 다들 자기의 커리어를 쌓으며 빠르게 나가고 있는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아 아쉬웠고, 나도 한때는 잘 나갔었는데 왜 이러고 있나 싶었다.
퇴사말고휴직 / 최호진 / YH Media / 23p

 

저자 또한 그런 삶을 살아오다가 미세하게 생긴 삶의 균열을 깨뜨리고 과감하게 휴직을 선택합니다. 잠시 멈춤을 택합니다. 인생에서 쉼표를 사용합니다.

 

마침표만 가득한 글에 쉼표가 쓰이니 글에 숨통이 트였다. 쉼표가 단순히 쉼을 표시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강조할 때, 연결할 때, 끊어줄 때, 쉼표는 그때마다 맡은 바 역할을 다 했다.
퇴사말고휴직 / 최호진 / YH Media / <저자의 글_나의 쉼표 이야기를 시작하며> 중에서

말그대로 쉼표 입니다. 마침표가 아닌 쉼표 말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깊은산속 옹달샘으로 유명한 고도원은 그의 저서 <절대고독>에서 <쉬는 것도 용기다> 라고 말합니다.

 

내가 쉬면 모든 것이 멈출 것 같은 불안감,

일에 매달려야만 살아 있는 듯한 강박감,

그런 습관과 생각에 오래 갇혀 있으면

끝내 쉬는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쉬는 용기'와 '사는 용기'는 서로 통합니다.

<절대고독 / 고도원 / 해냄출판사>

 

그렇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쉼표의 의미 역시 단순히 쉬는 것, 도망침, 포기가 아니였습니다. 인생에서 쉼표를 사용하는 용기를 깨달았고, 그로 인해 저자 '본인'이, '가족'이 행복하게 '사는 용기'를 찾았습니다.

 

한번도 쉰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버킷리스트 100개 만들기, 자기혁명캠프 참가, 지리산 단식원, 마라톤 풀코스 도전, 한달 습관 만들기, 강의하기, 매일 글쓰기, 출간하기, 아이 둘과 70일간 캐나다 여행 등등

 

저자는 휴직기간동안 수많은 일에 도전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매번 도전했던 모든 일들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단,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였다. 너무 큰 목표 때문에 좌절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그 목표를 좇기보다는 지금 이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겠구나 싶었다. 내 목표가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그렇게 순간순간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다.
퇴사말고휴직 / 최호진 / YH Media / 98p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다> 중에서

 

또한 성장을 위해서 습관의 중요성을 깨닿고 실행합니다. 휴직기간동안 새벽기상, 달리기, 독서, 글쓰기 이렇게 네가지를 매일 꾸준히 하는 대단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베스트셀러인 자기계발도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 보면 습관의 중요성을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습관이 가져오는 변화는 비행기 경로가 몇 도 바뀌는 것과 같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으로 단 3.5도만 경로를 조정해도 우리는 뉴욕이 아니라 워싱턴 D.C에 착륙하게 된다. 비행기 앞머리만 단 몇 미터 움직이는 것처럼 작은 변화라해도, 미국 전체를 가로질러 간다고 하면 결국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처럼 좋은 습관을 유지하고, 나쁜 습관은 버려야 하는 이유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휴직초반 본인만의 루틴을 찾고 그 루틴으로 시간관리와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버(Giver)인 척 사는 사람이 아닌 이미 진짜 기버(Giver) 인거 같은데요.

 

책에서 저자는 유명한 인터뷰어인 김지수 작가와 백종원 대표의 인터뷰 이야기를 하며 '기버인 척' 살기로 했다고 합니다. 백종원 대표의 '척'하며 살면 점점 '척'대로 된다는 이야기를 하며, 본인은 원래 이기적인 사람인데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나눠 주면서 사는 '기버인 척' 살아보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를 아는 사람은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이미 진정한 기버이며, 성공한 기버로 가는 길을 잘 알고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실제 그가 운영하고 있는 달리기, 걷기, 글쓰기, 영어 책 읽기, 감사일기 쓰기, 변화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한 달 습관 프로젝트에 함께 하다보면 그의 베풂과 희생 그리고 따스함 등 그의 진심을 느낄 수 가 있습니다.

 

어제의 나와 경쟁하여 스스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그 매력을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삶을 살고 싶다.
퇴사말고휴직 / 최호진 / YH Media / 266p <작가의 삶의 비전>

이는 위에 나와있는 '최호진' 그의 삶의 비전을 봐도 알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저자는 매력(가진 것)을 영향력(베풂) 발휘를 하는 것에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앞에서 이야기한 진정한 기버가 되기 위해 앞으로더욱 노력하며 성장한다고 하니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제 곧 휴직을 마치고 복직하는 저자의 직장생활, 사회생활 속에서의 진정한 기버가 되가는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집니다.

 

퇴사, 휴직 준비중인 사람은 필독! 추천!

 

어떤일이든지 준비를 하고 시작하는 것과 무턱대고 덤벼대는 것과는 결과가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퇴사든 휴직이든 직장생활의 쉼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준비를 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그것은 쉼표가 될 수도 마침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회하지 않은 결정을 하기 위해서,

이미 저지른 결정에 갈팡질팡 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보시고,

하나씩 따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필자는 저자와 걷기, 글쓰기 모임 등 몇가지 모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본 책은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하였으며 저자 또는 출판사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추천사_이게 실화냐?>

 

강원국 작가 (대통령의 글쓰기)

김민식 MBC PD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청울림(유대열) 다꿈스쿨 대표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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