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20시부터 72시간 단식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단식을 시작하며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소금이었습니다. 물과 소금만 먹으며 3일을 지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1. 소금을 제일 먼저 생각한 이유
제가 소금을 가장 먼저 생각한 이유는요. 소금을 먹지 않으면 물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탈수 증상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정상적으로 식사를 할때는 음식에 적당량의 염분이 들어있기에 물만 마셔도 괜찮지만 단식이나 절식을 할때는 몸에 흡수가 되는 염분이 없기에 소금을 섭취해야 합니다.
2. 단식 중 소금의 필요성
이는 우리몸이 스스로 적당한 체액의 염도를 맞추려고 조절을 하기 때문입니다. 염도가 낮다면 높이기 위해 몸의 수분을 배출시켜 몸의 염도를 맞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더욱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되는 거지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이번처럼 72시간 단식은 처음이지만 간헐적 단식으로 18시간, 24시간 단식은 종종 했었는데요. 이럴때 물을 마시는 족족 화장실을 가게 되어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조금 많이 걷거나 땀을 흘리면 살짝 어지러움이 느껴졌는데요. 이 역시 관련한 탈수 증상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72시간 단식 중 어떤 소금을 먹어야 할까?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생애 첫 72시간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하기 며칠전부터 정작 시작하는 어제까지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요. 소금이야 뭐 그냥 아무거나 집어 먹으면 되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아침이 되니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집에 있는 소금의 종류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다행히 예전에 사놓은 히말라야솔트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휴대용 약병에 넣어 왔어요. 덕분에 마음이 든든해 졌습니다. 이제는 마음 편하게 3일을 보낼 수 있을듯 합니다.
4. 소금을 먹는 방법
2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몸의 적당한 체액 농도는 0.9%인데요. 하루 물 2리터를 먹는 기준으로 0.9%를 맞추려면 18g의 소금을 먹어야 합니다. 평상시에는 다른 음식으로 인해 별도로 소금섭취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단식을 할때는 반드시 꼭 소금을 먹어야 합니다.
- 물 2리터, 소금 18g을 섭취한다.
- 토판염, 히말라야솔트 등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먹는다. (정제염X)
- 소금, 물을 따로 먹어도 좋고, 소금물로 먹어도 좋다.
5. 건강이 제일 중요
자 이제 준비는 완벽(?)합니다. 72시간 단식을 하기 위해선 물과 소금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준비는 잘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컨디션에 집중을 하려 합니다. 제가 단식을 하는 이유는 살을 빼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건강한 대사를 위해 제 몸을 리프레쉬 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몸에 무리가 느껴지거나 컨디션이 안좋아 지면 중단할 것입니다. 그러니 혹시 저처럼 72시간 단식에 도전하시려는 분이 있다면 반드시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단식을 해보고 효과가 좋다면 저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72시간 단식을 하려 합니다. 아직 한달에 한번을 할지? 분기에 한번을 할 지까지는 정하지 못했지만 주기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72시간 단식의 시간대별 후기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의 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여러 소금들을 검색해보고 있는데요. 그중에 괜찮다고 여겨지는 소금이 있네요.
마치 티백처럼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서 휴대하기 좋아보여요. 이번에 잘 해보고 다음번엔 이 소금과 함께 단식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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