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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일기

평생직장, 신의 직장이 사라집니다! (러다이트 운동)

by 회사생활관측소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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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 신의 직장이 사라집니다!

 

 

러다이트 운동을 아시나요?

 

 

<러다이트 운동>이란?

19세기 초 영국에서 일어난 사회운동이다. 1811년 말경 노팅엄 근처에서 시작되어 이듬해에 요크셔, 랭커셔, 더비셔, 레스터셔 등으로 퍼졌다. 저임금에 시달리던 영국의 직물 노동자들이 공장에 불을 지르고 기계를 파괴한 사건으로 ‘기계 파괴 운동’이라고도 한다.

출처 : 다음백과

 

 

러다이트 운동은 1811~1817년 산업혁명으로 직물공업에 기계가 보급됨에 따라 당시 노동자들의 직업을 뺏는 결과가 나타나게 되자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고용감소로 실업자가 늘어나는 한편 임금이 줄고 물가는 올라 노동자들은 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노동자들은 이 모든 원인을 기계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마침내 기계를 파괴하는 운동을 벌인 것이었습니다.

 

 

<네오 러다이트 운동>

첨단기술의 수용을 거부하는 반 기계운동이다. 19세기 초 증기기관 등 각종기계의 등장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영국노동자들이 기계파괴운동인 러다이트에 비유한 말이다. 네오 러다이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기계문명 인간을 황폐화하게 한다고 믿었듯이 첨단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위협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출처 : 다음백과

 

 

오늘날에도 러다이트 운동이 조금씩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를 네오러다이트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기계 및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기존의 직업이 사라지는 일이 생겨납니다. 그로 인해 인간의 설자리가 점점 사라지게 되어 인류의 삶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며 말입니다.

 

단순히 결과만 놓고 보자면 러다이트 운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생활수준이 과거에 비해 엄청 향상되었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건강해지고 수명이 연장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사라진 직업을 대신에 수많은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으며 위험에 노출되는 작업을 기계가 대신하게 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비록 전보다 자본가에게 돈과 권력이 더욱 집중되어 소수의 힘이 더욱 강해지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2000년에 이르러 네오러다이트운동이 조금씩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19세기 초처럼 활발하게 진행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첨단 과학 기술 발달이 인류를 파괴 시킨다기보다는 변화, 혁신의 기회가 오는 것이라는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또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고 새 시대가 오며 사라지는 직업과 새로운 직업이 생기는 것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됨에 따라 인간들의 저항은 적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직업군 곳곳에서 소규모로 저항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변화와 혁신의 속도가 조금 지체되기는 하겠지만 아주 없던 것처럼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끝내는 편리함과 쾌락을 따르게 되어 있으니까 말이죠. 21세기가 되어 지난 십수 년간 사라졌던 수많은 직업들처럼 4차 혁명이 일어나며 그런 대규모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많은 곳에서 예고했었는데요.

 

2020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그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당겨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방향과 수준이 예측대로 움직이지 않고 변동성이 아주 큰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그리고 자본가들의 구조는 많이 변화가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 같은 노동자 들은 그들이 일으키는 파도나 물결에 따라 흔들리고 흘러가게 되겠지요. 지난 과거에도 그래왔고 우리에겐 힘과 자본이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그들의 물결에 흘러가더라도 무턱대고 끌려만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 또한 구조 개편이 이루어질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음악이라는 상품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LP, 테이프, CD는 사라지고 지금은 MP3라는 디지털 파일로 그 상품을 이용하고 신문과 인쇄는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더욱 많은 정보의 수요에 의해 인터넷신문과 전자책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것처럼 인간의 편리함과 쾌락을 타깃으로 한 사업은 더욱 커지고 성장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잘 고민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공기업과 대기업의 공채가 줄어들고, AI가 대체하는 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에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엔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은행 등을 보며 평생직장, 신의 직장이라고 불렀지만 그런 단어들의 사용은 줄어가고 있으며 그 안에서도 직종, 직무의 변화 등 구조가 바뀌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이는 평생직장, 신의 직장이라고 불렸던 그 직장의 노동자들도 예전처럼 안전하고 편하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목표지점을 잘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대기업 홍보과장 홍길동, 7급 공무원 고길동이 아니라 홍보 마케팅 전문가 홍길동, 스마트 공장 설계 전문가 고길동처럼 명함에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능력이 우선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기업은 모기업, 자기업 등 분사를 할 확률이 높아지고 하청업체, 도급업체 등의 변종 기업형태를 유지하는 등 소규모로 조직을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 삼성, LG 등 대기업에서 이미 진행하고 있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명함에 목숨을 걸 것이 아니라 '나'를 브랜딩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이제는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을 간다 한들 그 한계는 분명히 있고 미래가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노동자와 확실한 아웃풋을 기대하는 기업으로 인해 근무형태가 많이 바뀔 것입니다.

 

들어가는 것이 끝이 아니라 들어간 이후에 '나만의 색', '나만의 능력',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평생직장, 신의 직장 안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 때 인정받을 수 있고 위기를 기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좁고 높아진 문턱으로 인해 그 신의 직장을 얻지 못하는 분들도 너무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중소기업이라도 나의 비전, 목표를 뚜렷이 가지고 성장하는 법을 익혀서 위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나만의 색', '나만의 능력', '나만의 브랜드'를 만든다면 수년 내에 대기업, 공공기업에 들어가서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사람을 추월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AI로 인해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졌습니다. 기업도 노동자도 이런 빠른 변화는 처음이기에 서로 잘 모릅니다. 뭐가 확실한 성공의 조건인지 말이죠. 검증된 것이 없거든요.

 

어디를 들어갔는가? 가중요하지 않은 세상입니다.

어떻게 다닐 것인가? 가 중요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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